INTERVIEW ep.4
UNI-NEST
양정모 작가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3L31
드디어 세상에 공개된
서울번드의 2022년 특별한 프로젝트.
         
'UNI-NEST'
        
올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UNI-NEST'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프롤로그 인터뷰에 이은
'양정모 작가'와의 에필로그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아름답고 편안한 일상을 위한 오브제, 
'UNI-NEST'의 탄생 과정에
한 뼘 더 가까운 깊고 짙은 이야기.
            
마음의 온도를 높여줄 양정모 작가
그리고 서울번드의
따스한 진심 속으로 초대합니다.
             
오픈 기념 진행되는 기간 한정 프리오더 혜택.
평범한 하루에 아름다움을 더해보세요.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8L1
UNI-NEST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3L12
<양정모스튜디오> 양정모 작가
 Q1. 드디어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
'UNI-NEST'가 세상에 공개되었어요.
공개 직후부터 많은 고객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는데요!
오픈 후 기분은 어떤가요?
많은 관심을 실감하시나요?
          
사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기에,
오픈 후 반응에 대한 기대가 있었어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UNI-NEST'의 디자인과 실용성에
공감해 주시는 것 같아 기뻐요.
많은 분들이 이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프리오더 기간 종료 후,
직접 사용해 본 후기들을 보게 되었을 때,
이번 'UNI-NEST'의 상상이 마무리될 것 같아요.
악세사리 화이트 색상 이미지-S3L11
UNI-NEST
Q2. 이전 프롤로그 인터뷰에서도,
작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말씀해 주셨었는데요.
제품의 디자인과 형태가 공개된 지금은
작업 진행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들을
더 속 시원히 고백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작업에서 가장 큰 고민
혹은 숙제는 무엇이었나요?

이제야 이야기하자면,
'UNI-NEST'는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지만,
처음부터 기획했던 본연의 기능을 지킨
디자인 구성이 중요하기에
많은 수정 작업이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같은 종류의 과일이라도,
기계처럼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기에
크기와 모양이 사실 모두 제각각이잖아요.
           
모든 과일을 무리 없이 담아야 하기에,
제품의 사이즈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고민이 들어갔어요.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15L2
UNI-NEST 도면
이때 서울번드의 구체적인 제안들이 큰 도움이 됐고요.
서울번드 측에서 제시한 제품 규격을 참고했죠.
모형을 직접 만들고 크고 작은 과일들을 직접 담아보면서,
사이즈를 크고 작게 조정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어요.
그 결과 지금의 'UNI-NEST'의 최종 사이즈가 결정되었죠.
              
많은 경험과 테스트로 만들어졌기에,
직접 바나나를 걸고 과일을 걸며 사용해 보시면
모두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작업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고민과 수정은
있을 수밖에 없고 역시나 힘든 일이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낳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또 그 힘든 과정들이
결과물을 보면 눈 녹듯이 사라지기도 하고요.
악세사리 오렌지 색상 이미지-S15L5
악세사리 머스타드 색상 이미지-S15L4
UNI-NEST
Q3. 그렇게나 많은 실험과 수정 작업이 진행되었다니 놀라워요
그 덕에 '모든 것을 품어내는' 컨셉의
UNI-NEST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이전 프롤로그에서 했던 질문의 해답을
이제는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요!
자리를 옮길 일이 거의 없는
가구, 조명들을 주로 다뤄오셨는데
이번에는 쓰임새와 공간 활용도에 집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고리와 트레이를 분리/조립할 수 있는
방식까지 고안하셨을 정도면
이번 작업이 단순히 부피가 작은 물건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작업에 임하신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이번 'UNI-NEST'를 포함한 모든 작업의
시작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향성'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는 그저 크기가 작은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가 아닌,
"과일을 걸고 담으면서 쉽게 옮길 수 있는 것"이라는
구체적인 시작점이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쓰임새와 공간 활용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건이 만들어질 수 있었죠.
따라서 자연스레 사이즈도 줄어들고,
그에 맞는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또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관법과 배송, 패키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했어요.
이것들도 결국 사용자를 위한 것들이죠.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5L3
UNI-NEST 샘플 작업 과정
쉽게 조립하고 분리할 수 있다면,
수납함에 넣어두기에도 좋고
슬림한 패키지로 제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나중에는 고리 부분만 변형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었죠!
분리형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쓰임에 따라 변주하는 물건,
그리고 그 재미를 선물한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이름에 대한 질문도 속시원히 말해보자면,
사실 이전에는 FRUIT NEST라는 과일 한정의 단어를 제안했었어요.
하지만 점차 폭넓은 사용성과 활용도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기능이 디벨롭되면서,
서울번드에서도 네이밍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죠.
                  
따스한 어감과 폭넓은 활용성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이름이 나와 결과적으로는 저도 서울번드도,
또 고객님들도 만족하실 거라 생각해요.
악세사리 크림 색상 이미지-S5L7
UNI-NEST
Q4. 역시 사용자의 쓰임에 최적화된
'UNI-NEST'만의 디자인은
작가님의 섬세한 고민의 흔적인 것 같네요.
'UNI-NEST'를 포함한 작가님의 작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섬세함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섬세함이 이번 작업에서 발목을 잡는 일은 없었나요?
                   
항상 완벽하고 견고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지 궁금하고
또 배우고 싶어요.
   
이번 'UNI-NEST' 프로젝트는 물론,
새로운 물건을 디자인할 때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던 소재나
제작 방식을 연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항상 어렵긴 하지만 결과물을 세심하게 다듬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연구에 참여하려 하죠.
               
그리고 오히려 그 연구의 과정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원동력을 얻게 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 과정을 즐기다 끝에 만나게 된 것이
지금의 'UNI-NEST'의 디자인과 기능인 것 같아요.
            
이전 프롤로그 인터뷰에서 이야기 나눴던 것과 같이,
제가 직접 사용자라 생각하고,
물건을 쉽게 들고 옮기는 상황을 상상해 보는 것이
오히려 나에겐 섬세한 디테일의 원동력이 되었어요.
이런 디자인 작업에 '상상력'은 꼭 필요한 요소죠.
악세사리 화이트 색상 이미지-S20L4
UNI-NEST Black
Q5. 이전 프롤로그 인터뷰의
공간 연출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이번 에필로그는 전반적으로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 같아요.
             
'UNI-NEST'라는 작품 그리고 오브제에 대해
막연한 상상을 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그 상상이 경험으로 실현될 기회를 앞둔
서울번드 고객들에게 전하고픈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악세사리 화이트 색상 이미지-S15L9
UNI-NEST 스케치 작업 과정
평소 서울번드를 애정하시고,
자주 둘러보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직접 찾고
경험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 일거라 생각해요.
         
이미 그 즐거움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UNI-NEST'가 전할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셨을 것 같고요.
         
기나긴 이야기로 전했던 것과 같이,
'UNI-NEST'는 모든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디자인된 프로젝트예요.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도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지만,
그 안에 숨겨진 디테일과 활용도는
직접 경험해 보고 활용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매력들을 갖고 있죠.
         
머릿속 상상을 직접 손끝으로,
또 공간을 변화시키며 일상의 온기를 불어넣는
따스한 경험으로 남길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면,
저도 'UNI-NEST'로 느끼시는 그 온기를 직접 체감하고 싶어요.
이제는 반대로, 직접 사용하시는 분들의
쓰임새와 상상이 필요하달까요?
            
'UNI-NEST'가 모두 함께 상상을 공유하고
경험의 조각들을 맞추는 매개체로 사용된다면,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5L12
UNI-NEST Beige & Black
Q6. 'UNI-NEST' 이전에도
그동안 꾸준히 아름다운 작품으로
서울번드 고객님들과 소통해 오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묘한 내적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말이죠!
아마 서울번드 고객님들도 같은 마음이셨을 것 같아요.
             
이렇게 두 번의 기회에 걸쳐
깊은 인사를 나눈 소감과
앞으로 작가님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UNI-NEST'를 준비하며,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뜻밖의 기회를 통해 서울번드 고객분들과
잠깐이나마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프롤로그, 에필로그 자리를
만들어준 서울번드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더 좋은 작업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물론 이제 막 세상에 나온
'UNI-NEST'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악세사리 -S24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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